인사말

김 현 청

블루에이지 회장

사람을 위해 청하다, 세상을 위해 청하다

숨 가쁘게 변하는 21세기, 소셜 플랫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미디어의 형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경계는 흐려지다 못해 모호해 지고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콘텐츠와 플랫폼, 마케팅과 테크놀로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세계가 융합되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이 때문에 경영자로서 최고의 덕목으로 평가받던 오랜경험과 전문성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는데는 오히려 심각한 장애가 되고 말았습니다.

각기 다른 영역으로 간주되던 것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서로 다른 프로세스와 언어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테크놀로지와 연결되는 과정에서 기업의 담당자나 스타트 업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요소들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며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 역시 무너지고 가상과 현실의 구분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츠가 융합합니다. 최근 전통적인 매체로부터 더욱더 다양해지고 강력해지는 첨단 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플랫폼과 플랫폼이 결합하여 제3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컨버전스(Convergence)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혹자는 이러한 멀티 플랫폼과 다변화된 비즈니스구조를 전문성의 부족 혹은 전문분야가 없는 것으로 섣부른 판단을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진화된 비즈니스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하며 비즈니스 구조도 달라져야 합니다. 소비의 행태도, 산업의 구조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그에 맞는 더욱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새로운 비즈니스구조로 연결하고, 마법과 같은 스토리텔링과 콘텐츠가 기반이 되어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되는 컨버전스의 세상, 바로 BLUEAGE와 BLUEAGE의 패밀리가 만들어 가는 블루의 세상입니다.


BLUEAGE 회장(DEO) 김현청

*DEO(Design Executive Officer)

디자인적 사고로 구시대적 고정관념과 경영방법을 탈피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특색들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를 말합니다. 이들은 분석적이고, 창조적이며, 통념을 바꾸고, 시스템을 구축합니다.